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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로스쿨 경쟁률 22.25대 1…도입이래 '역대 최고'

등록 2022.10.07 1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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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60명 모집에 1335명 지원

전체 로스쿨 평균경쟁률 5.24대 1

서울대 전체 경쟁률 2.76대 1 기록

[서울=뉴시스] 2023 전국 로스쿨 경쟁률 현황(자료=종로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3 전국 로스쿨 경쟁률 현황(자료=종로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전국 25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경쟁률이 5.24대 1로 전년도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지난달 30일 2023학년도 로스쿨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집 정원 2000명에 1만487명이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원광대 로스쿨로 60명 모집에 총 1335명이 지원해 22.25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09 첫 로스쿨 선발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기록이다. 전년도 원광대 로스쿨 경쟁률은 18.72대 1이었다.

주요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전형별로 가군 일반전형 139명 모집에 374명이 지원해 2.69대 1로 집계됐다. 특별전형은 11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3.64대 1이다. 전체를 보면 150명 모집에 414명이 지원해 2.76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3.07대 1보다 하락했다.

고려대는 전체 120명 모집에 342명이 지원해 2.85대 1, 연세대는 전체 120명 모집에 308명이 지원해 2.57대 1, 성균관대는 전체 120명 모집에 281명이 지원해 2.34대 1의 경쟁률을 각 기록했다.

수도권 소재 대학(14개교)의 경쟁률은 평균 3.7대 1로 전년도 같은 기준의 4.0대 1과 비교해 하락했다. 반면 비수도권 소재 대학(11개교)의 경쟁률은 평균 7.1대 1로 전년도 6.7대 1보다 상승했다.

종로학원은 "최근 들어 대학별로 합격자의 리트 성적과 학부성적을 구체적으로 공개함에 따라 리트나 학부 성적이 다소 부족한 수험생들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비수도권 소재 대학으로 많이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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