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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인 발표 앞둔 벤투호, 오늘 아이슬란드와 '최종 리허설'

등록 2022.11.11 08: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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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

12일 최종 명단 발표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와 선수들의 훈련을 점검하고 있다. 2022.11.10.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세르지우 코스타 코치와 선수들의 훈련을 점검하고 있다. 2022.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 26명 발표를 앞둔 벤투호가 오늘 아이슬란드와 최종 리허설을 갖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카타르월드컵 개막까지 열흘여가 남은 가운데 대표팀이 치르는 마지막 평가 무대다.

벤투호의 마지막 테스트 상대인 아이슬란드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2위로 한국(28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또 이번 카타르월드컵 본선에도 오르지 못했다.

아이슬란드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8강에 오르며 주목받았지만, 이후 세대교체에 실패했다.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공개 훈련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0.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공개 훈련에서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0. [email protected]

이번 한국 원정도 자국 리그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려 정상 전력과는 거리가 있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1전 전승으로 앞선다. 지난 1월 터키 원정에서 한국이 5-1로 크게 이겼다.

부상에서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 유럽파 선수들이 소속팀 일정으로 빠진 가운데 이번 경기는 국내파 태극전사들의 마지막 '옥석 가리기' 무대가 될 전망이다.

총 27명이 이번 소집에 부름을 받았는데, 유럽파 주축 선수들의 합류를 고려할 때 이 중 8~9명은 카타르에 가지 못한다.

보수적인 벤투 감독의 특성상 깜짝 발탁 비중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막판 승선을 위해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공개 훈련에서 권창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0. 20hwan@newsis.com

[파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0일 오전 경기 파주시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축구국가대표팀 공개 훈련에서 권창훈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0. [email protected]

한편 아이슬란드전이 끝난 뒤엔 출정식도 열린다.

벤투 감독이 베테랑 선수와 함께 그라운드에서 마이크를 잡고 팬들에게 월드컵 각오를 전할 예정이다.

또 차범근 등 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한 6인에 대한 특별 공로패가 증정된다.

아이슬란드전이 끝난 뒤엔 12일 최종 명단이 발표되고, 14일 새벽 카타르로 떠난다.

벤투호는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경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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