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유통센터, GS·롯데·한샘 유통 3사와 상생협력 협약

우수 中企 57개 대상, 유통채널 입점·홍보 지원

[서울=뉴시스] 중소기업유통센터 전경. (사진=중기유통센터 제공) 2022.3.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형 유통망 판로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1일 GS리테일·롯데하이마트·한샘 국내 유통 대기업 3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 확대와 대형 유통망이 보유한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마련됐다.

우수 중소기업 57개사를 대상으로, 유통 대기업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입점과 판매·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대상은 판로 정보 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모집했으며, GS리테일(11개사)·롯데하이마트(16개사)·한샘(30개사) 소속 전문 MD가 최종 선정했다.

오는 29일 온라인 '한샘몰'의 '드리머마켓'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3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망별 다양한 판촉·홍보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입점 기업의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우선 한샘은 온라인 한샘몰과 오프라인 매장 '한샘디자인파크' 5곳(방배·분당·잠실·부산·대구)에서 우수 중소기업 30개사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 사은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생활·인테리어 부문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참여하게 되며, 온라인 행사 드리머마켓과 오프라인 행사는 각각 오는 29일 오전 10시와 12월 시작된다.

입점 기업들에는 카카오 메시지 발송·포털 노출 등 한샘몰 외부 광고를 통한 마케팅도 지원되며, 입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가 열린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자사몰에서 '중소 파트너사 판로지원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전 참여 기업에는 하이셀렉트(롯데하이마트 가전제품 전문 리뷰 쇼핑몰) 출연 혜택도 제공되고, 오프라인에서는 매출 규모가 큰 10개 매장에 중소기업 제품들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식품 부문 우수 중소기업 11개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 'GS더프레시 매칭데이'를 진행한다.

대·중소 동반 성장 테마의 매칭데이 행사는 전국 GS THE FRESH 매장에서 다음 달 1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정진수 중기유통센터 대표이사는 "금번 유통 대기업 업무협약을 통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 성장을 촉진하고, 고물가·고금리 시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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