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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밭 부부와 일곱 견공…"우당탕탕 산촌 라이프"

등록 2022.12.02 0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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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동물극장 단짝 '.2022.12.01.(사진 = '동물극장 단짝'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물극장 단짝 '.2022.12.01.(사진 = '동물극장 단짝'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청송 사과밭 부부와 일곱 마리 견공들의 행복한 시골 생활이 펼쳐진다.

오는 3일 오후 8시 5분 방송하는 KBS1 TV '동물극장 단짝'에서는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부부와 일곱 마리 강아지들의 일상이 전파를 탄다.

이날 주인공은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사과 농사를 짓고 있는 김호칠, 안혜수 부부다. 2년 전 코로나19로 인해 인천에 있는 학원 운영이 어려워지자 부부는 평소 꿈이었던 귀향을 앞당겨 호칠 씨의 고향 청송으로 향한다.

부부에게는 인천에 살 때부터 함께였던 몰티즈(말티즈) 5마리, 귀향을 결정하며 만난 래브라도 리트리버 '루씨'와 시베리안 허스키 '씰비'까지 총 일곱 마리 강아지들이 있다.

아내 안혜수 씨는 남편이 귀향을 제안했을 때 선뜻 결정을 하지 못했지만, "몰티즈 5마리에게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자"는 호칠 씨의 말 한 마디로 마음을 열게 됐다고. 그의 말대로 산촌 생활은 견공들에게 최고의 환경이었다.

호칠 씨는 최근 살이 찐 루씨 운동을 위해 아침 일찍 산보에 나선다. 운동을 가던 호칠 씨와 루씨를 보던 씰비는 갑자기 탈출을 감행한다. 씰비는 순식간에 사과밭을 통해 밖으로 도망친다. 과연 씰비 탈출극은 어떻게 끝이 나게 될까.

어느 날 호칠 씨는 왕래가 뜸했던 부모님을 집으로 초대한다. 아내 혜수 씨는 사과로 특별  요리까지 만들어 시부모님을 기다린다. 마침내 호칠 씨 부모님이 도착하고, 반려견 개념이 어색한 부모님에게 씰비와 루씨는 애교를 부린다.

부부는 대형견 2마리와 소형견 5마리라는 대식구를 키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역할을 분담한다. 대형견은 남편 호칠 씨가 소형견은 아내 혜수 씨가 담당한다. 호칠씨는 그동안 대형견 위주로 놀이터를 만든 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몰티즈들을 위한 시소 만들기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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