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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글로벌 AI 학회 '뉴립스'서 논문 11편 발표

등록 2022.12.05 1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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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8개, 네이버랩스유럽 3개 논문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 ‘NeurIPS 2022’(Conference on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 ‘NeurIPS 2022’(Conference on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AI) 학회 ‘뉴립스 2022’(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뉴립스는 세계 최대 기계학습(머신러닝) 학회로, 논문 채택률이 약 25%에 불과할 정도로 경쟁률이 높다. 올해로 36회차를 맞은 뉴립스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현지시간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오프라인 개최되며, 이후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뉴립스에서 네이버는 총 11편의 논문(네이버 클로바 8편, 네이버랩스유럽 3편)을 발표하며, 글로벌 수준의 AI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최근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멀티모달’ 생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생성된 이미지가 입력된 텍스트의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품질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일반화된 지표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미지 인식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 증강기법들의 원리를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증강 기법인 ‘Hmix’와 ‘Gmix’를 제안하는 연구도 발표됐다.

서울대 및 카이스트 AI 연구센터를 통한 공동 연구 성과도 두드러졌다. AI 모델의 편향성 완화를 위한 데이터 증강기법 연구(서울대), 학습 데이터 압축을 통한 데이터 생성기법에 대한 연구(카이스트)가 각각 소개됐으며, 고려대와의 협업을 통한 음성합성 분야의 연구도 발표됐다.

네이버는 2021년 5월 서울대, 카이스트와 각각 연구센터 설립을 발표하고, 초대규모 및 초창의적 AI 분야에서 긴밀한 연구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또한 네이버는 이번 학회의 플래티넘(Platinum) 스폰서로 참여하며, 학회 기간 동안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 브랜딩 및 AI 인재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1만명이 넘는 전세계 AI 연구자들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수많은 연구자 및 AI 기업 관계자들이 네이버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하정우 네이버 클로바 AI 랩(Lab) 소장은 “AI 분야의 선행 연구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국내외 우수한 연구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네이버의 AI 연구개발 역량이 글로벌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AI 역량 확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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