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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방침 중지 요구
이스라엘 군이 6일 아침 가자 지구 남단 라파의 동부 주민 10만 명에게 지중해 해변의 알마와시 및 칸유니스로 철수 피난할 것을 강권한 뒤 호주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에 이 같은 라파 지상전 계획을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가디언 지에 따르면 이날 호주 정부는 외무부 대변인을 통해 "230만 명 가자 인구의 반이 넘는 사람들이 전투를 피해서 이 라
김재영기자2024.05.06 19:11:53
印법원 "아내에 대한 남편의 성관계 강제, 범죄 아니다"
인도 마디야프라데시주 고등법원이 '남편이 부자연스러운 성관계를 요구한다'는 인도 아내의 소송을 기각했다고 CNN이 6일 보도했다. 판사는 아내에 대한 남편의 성관계 요구는 인도 법에 따르면 범죄가 아니라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이 판결은 그러나 남편이 아내를 상대로 부부 간 성폭력을 저지르더라도 부부 모두 18세 이상이면 처벌하지 않는 인도의 법적
유세진기자2024.05.06 18:19:35
濠 콴타스항공, 취소된 항공편 항공권 판매로 1081억원 벌금·배상금 지불
호주 콴타스 항공이 취소된 항공편 수천편에 대한 항공권 판매에 대한 벌금과 배상금으로 1억2000만 호주달러(약 1081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호주 소비자 감시단체와 콴타스 항공이 6일 밝혔다. 호주 경쟁 및 소비자위원회(ACCC)는 지난해 시드니에 본사를 둔 콴타스 항공을 연방법원에 고소했다. 위원회는 콴타스가 2021년 5월부터 2022
유세진기자2024.05.06 14:42:54
"러시아 가스사업, 우크라전 여파로부터 회복 어려울 것"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가 유럽 가스 시장을 잃은 가운데, 러시아가 다른 방향으로 가스 사업 확장을 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난 2일(현지시각)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보도했다. 러시아는 전쟁 발발 이후 유럽의 외면을 받으면서 1800억㎥의 가스를 유럽 이외의 다른 곳에 판매하기 위해 고군분투해 왔다. 이는 한때 유럽에 판매했던 전체 가
최현호기자2024.05.06 06:00:00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 근해서 규모 6.2 강진 발생
인도네시아 동부 말루쿠섬 부근 해역에서 6일 새벽 규모 6.2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1시33분(한국시간 3시33분)께 인도네시아 파크파크 서남서쪽 153km 떨어진 수역을 강타했다. 진앙은 남위 3.313도, 동경 130.975도이며 진원 깊이는 12.1km로 얕았다.
이재준기자2024.05.06 04:30:36
최상목 "경제협력기금-ADB 협조융자, 3배인 20억弗로 대폭 상향"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협력기금(EDCF)-아시아개발은행(ADB) 협조 융자를 3배가량인 20억 달러로 대폭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5일 제57차 ADB 연차총회 비즈니스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최근 아태지역의 견조한 성장세에도 증가하는 분쟁 및 지정학적 긴장으로 글로벌 경제 전반
임하은기자2024.05.05 18:25:39
태국 두리안 농가 폭염·가뭄으로 직격타…베트남 경쟁까지 겹쳐
태국의 주요 수출품인 두리안 재배와 수출이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등으로 타격을 입었다. 5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동남아 지역을 강타한 폭염과 가뭄으로 수확량이 줄고 가뭄으로 재배 비용이 급증해 태국 두리안 농가와 판매업자들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과일의 제왕'으로 불리는 두리안은 태국의 핵심 수출 농산물 중 하나이자 수익성이 좋은
문예성기자2024.05.05 17:35:23
파키스탄, 63년만 가장 습한 4월…홍수로 144명 사망
파키스탄에 지난달 많은 비가 내려 최소 144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현지시각) AFP 통신은 파키스탄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폭우, 가옥 붕괴 등 홍수피해로 14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기상청은 지난 3일 발표한 '월간기후보고서'에서 "1961년 이래로 가장 습한 4월을 겪었다"면서 “4월 한 달
문예성기자2024.05.05 16:58:48
“질주하는 인도 경제 그림자도 짙다”…英BBC의 모디 집권 10년 분석
나렌드라 모디 총리 집권 10년을 맞아 인도는 세계 경제 5위국으로 부상했으나 고속 성장에 따른 그림자도 짙다고 영국 BBC 방송이 최근 분석했다. 모디 총리는 인도인민당(BJP)을 이끌며 2014년 5월 26일 취임해 이달 말 집권 10년을 맞는다. 모디는 집권 직후부터 독립 100년을 맞는 2047년까지 완전한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한 ‘빅시트 바
구자룡기자2024.05.05 05:00:00
이집트 가자 휴전협상 난항…타결 낙관론 무색[이-팔 전쟁]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협정이 난항을 겪고 있다. 4일(현지시각)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알자지라, AFP 등 외신을 종합하면 이스라엘 측 관계자는 하마스 측 종전 요구를 수용할 의사가 없다며 협상 타결설을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전쟁 종식에 동의하지 않았다. 중재
이명동기자2024.05.05 02:56:07
K푸드 싱가포르 4180만불 수출 상담…'통합한국관' 성과
정부가 우리 식품기업의 싱가포르 수출을 위한 지원에 나서 57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4년 싱가포르 국제식품박람회(FHA Food & Beverage)'에 한국관을 조성해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4180만
임소현기자2024.05.04 16:00:00
캐나다 시크교 지도자 살행 용의자 인도인 3명 체포
캐나다 경찰이 3일(현지시각) 지난해 6월 밴쿠버에서 인도 시크교 분리주의 지도자를 살해한 사건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체포된 사람들은 모두 20대의 인도 국적자로 카말프리트 싱, 카라 브라르 등이며 카말프리트 싱은 이날 오전 앨터타 주 에드먼턴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밴쿠버 외곽에서 복면을 한 채 하르딥 싱 니자르(45)를 살해한 혐
강영진기자2024.05.04 07:23:42
북한, 공관 재개 준비 서방 대표단 방문 막판에 취소
대사관 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하려던 여러 유럽 국가의 대표단 방북이 마지막 순간에 북한 당국에 의해 취소됐다고 다수의 외교소식통이 밝힌 것으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가 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방북이 취소된 대표단은 체코, 독일, 영국, 폴란드 등이며 스위스개발협력위원회도 평양 방문이 예기치 않게 연기됐다.
강영진기자2024.05.04 06:38:09
한국 언론자유 세계 62위…전년比 15계단 추락
한국의 언론 자유가 지난 한 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소재 국경없는기자회(RSF)는 3일(현지시각) 발표한 올해 언론자유지수에서 한국을 62위로 분류했다. 지난해보다 15계단 떨어진 성적으로, 분류별로는 미국(55위), 일본(70위) 등과 함께 '문제적 상황(Problematic Situation)'에 속했다. RSF은 매년 180
김난영기자2024.05.04 03:36:41
아세안+3 국가들 "외환시장 변동확대, 역내 경제 위험요소"
아세안(ASEAN)+3(한·일·중) 국가들이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를 역내 경제 위험요소로 지목했다. 팬데믹·자연재해 등 외부충격이 발생할 경우 역내 국가들의 금융 안정을 위한 신속 지원 금융프로그램을 신설키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현지시각)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개최된 '제27차 아세안(ASEAN)+3(
용윤신기자2024.05.03 23:00:00
홍콩 증시, 中 경기 기대에 9일째 상승 마감…H주 1.71%↑
홍콩 증시는 3일 중국 경제대책으로 경기회복이 진행한다는 기대가 투지심리를 유지하면서 9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68.79 포인트, 1.48% 올라간 1만8475.9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0.20 포인트, 1.71% 상승한 6547.29로 거래를 끝냈다.
이재준기자2024.05.03 17:48:19
中 군용기 17대 중간선 넘어 대만 공역 진입 위협…"지룽 부근 접근"
대만에 대해 군사적 위협을 계속 가하는 중국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군용기 17대를 동원,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공역을 침범하는 도발을 자행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이날 오전 6시까지 24시간 사이에 중국 전투기와 정찰기 등 군용기 26대가 대만 북과 남서 공역에 진입하거나 대만해협 상공에서 활동했다
이재준기자2024.05.03 16:43:44
대만 증시, 뉴욕 증시 강세에 사흘 만에 반등 마감…0.53%↑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3일 뉴욕 증시 강세에 건설주와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07.88 포인트, 0.53% 올라간 2만330.32로 폐장했다. 2만381.98로 출발한 지수는 2만272.34~2만521.49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746.
이재준기자2024.05.03 15:55:13
美·필리핀 연례합동훈련 최초 '영유권 분쟁' 남중국해서 실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지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과 필리핀이 올해 최초 남중국해에서 ‘발리카탄(Balikatan·어깨를 나란히)’ 연례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발리카탄 2024’ 대변인인 마이클 로지코 필리핀군 대령은 “(발리카탄 훈련의 일환으로) 필리핀 공군 NC212i 수송기가 파타그섬(
문예성기자2024.05.03 15:05:28
中해경, '대만 관할' 진먼다오 인근 해상 순찰…무력압박 시도
오는 20일 대만 총통 취임식 앞두고 중국 해경은 대만이 관할하고 있는 진먼다오 인근 해역을 순찰했다고 밝혔다. 3일 중국 해경은 웨이보를 통해 “푸젠해경이 이날 진먼다오 인근해역에서 상시화 순찰을 진행했다”면서 “중국 해경은 관할 해역에서의 조업질서를 수호하고 어민들의 생명과 재산 안전을 단호히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만 당국을
문예성기자2024.05.03 15: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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