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서울 20℃
사회
尹·李 첫 영수회담 지켜본 의료계…"혹시 했는데 역시나"
윤석열 대통령과 마주 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대 증원·지역 및 필수의료 살리기 등을 골자로 한 의료개혁에 협력하겠다고 밝히자 의료계에선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가진 영수회담에서 "의대 정원 확대 같은 의료개혁은 반드시 해야 될 주요 과제이
백영미기자2024.04.29 18:27:36
건양대·성대·울산대·조선대…'의대 수업 재개' 또 미뤘다(종합)
당초 29일 의과대학 수업을 재개하려던 건양대·성균관대·울산대가 일정을 거듭 미룬 것으로 파악됐다. 수업을 재개하지 못하고 내달 중순까지 일정을 미룬 대학이 최소 5곳으로 늘어났다. 교육부는 집단유급 가능성을 부인하며 대학들이 다양한 형태로 학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29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건양대·성균관대·울산대·조선대 4
김정현기자2024.04.29 18:11:22
동남아·중남미서 뎅기열 환자 급증…"여행할 때 모기 조심"
질병관리청은 최근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뎅기열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여행 시 모기 물림 등에 주의할 것을 29일 당부했다. 중남미 지역은 기온 상승과 엘니뇨, 도시화 등 환경적·사회적 요인으로 모기 개체수가 증가, 올해 뎅기열 환자가 전년 동 기간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했다. 역대 최다 수준이라고 한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김혜경기자2024.04.29 17:53:50
의정갈등에 입원환자 급감…간병사 "이달수입 110만원"
의정 갈등 장기화로 병원에서 일하는 간병사들이 소득이 절반 수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전국 간병사 100명을 대상으로 의정갈등 전후 근무 일수 변화와 소득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간병사들은 의사집단행동 이전에는 일주일에 평균 3.9일을 일했지만 의사집단행동 이후 3월에는 일주
송종호기자2024.04.29 17:33:29
전북대, 의대 증원안 50% 반영…내년 신입생 171명
전북대학교가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인원을 올해보다 29명 늘어난 171명으로 확정했다. 전북대는 29일 교무처장 주재로 정원조정위원회를 열어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 인원으로 29명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이후 내부 결재 등을 거쳐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모집인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달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내년도 전북
윤난슬기자2024.04.29 17:11:10
의협 회장 "정부 '괴벨스식 선동'…원점 재검토해야"
대한의사협회 차기 회장이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 찬성 여론이 높은 것에 대해 ‘괴벨스식 선동’이라고 비판했다. 독일 나치 정권의 선전을 담당했던 요제프 괴벨스에 빗대어 비판한 것이다.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 당선인은 &quo
황진현 인턴기자2024.04.29 17:00:56
복지부, 연금개혁 추진단 첫 회의…"개혁 마지막 발판 마련"
보건복지부는 '연금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연금개혁 추진단'은 기획법령팀, 제도개선팀, 대외협력팀, 홍보·소통팀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국민연금개혁 법안 개정 지원, 국민연금 제도 개선 방안 검토, 개혁 관련 정보 제공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민연금
박영주기자2024.04.29 16:53:03
강서구 등촌3동 생명존중안심타운 지정…우울 고위험군 발굴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송현철)는 등촌3동을 '생명존중안심타운'으로 지정하고 지난 25일 지역 내 17개 유관기관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타운은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조기에 발굴하고 관리함으로써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시키는 사업이다. 구는 가
박대로기자2024.04.29 16:31:31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 1→3년 확대…철분 주사제 건보 적용
정부가 골다공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철분 주사제도 새롭게 급여를 적용한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1일부터 골다공증 치료제 급여 기간을 확대하고 임산부, 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수혈 대체 고함량 철분 주사제 신약을 새롭게 급여에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경우 치료 효과가 있으
박영주기자2024.04.29 16:30:35
임현택, 의협 집행부 인선 완료…법제이사 두배로 증원(종합)
임현택호가 대한의사협회(의협) 살림을 책임질 상근 부회장과 씽크탱크인 의료정책연구원장 등을 선임하며 출항 준비를 마쳤다. 특히 변호사 출신 법제이사를 두 배로 늘리며 법률 서비스 지원 강화에 나섰다.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내달 1일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을 주축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제42대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상근 부
백영미기자2024.04.29 16:15:53
화순전남대병원 '바이오산업 기반구축 사업' 선정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도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과제는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 실증 지원'이다.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가속화, 응용 제품 다각화로 제약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사업에 따라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
변재훈기자2024.04.29 16:15:00
비염·디스크 한약 건보…의협 "시범사업 철회 강력 촉구"
정부가 29일부터 알레르기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등의 치료를 위한 액상 한약(첩약)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에 들어가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건보 재정을 파탄시키는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철회
백영미기자2024.04.29 15:30:28
‘뽀득뽀득 세균몽 물리쳐요’…논산시, 감염병 예방 인형극
충남 논산시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 ‘뽀득뽀득 세균몽을 물리쳐요’ 공연을 가져 아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이틀간 논산시 아트센터에서 논산시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원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감염병예방 인형극을 가졌다. 인형극 ‘뽀득뽀득 세균몽을 물리쳐요’는 감염병에 취약한 학령전기 어린이에
곽상훈기자2024.04.29 15:11:46
"휴대용 엑스레이, 의료기관 밖서도 사용할 수 있게"…복지부 입법예고
보건복지부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4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최근 개발된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X-ray) 촬영 장치'가 의료기관 밖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복지부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휴대용 장치의 경우, 이동검진차량에 장착
권신혁 수습기자2024.04.29 14:49:10
의협, 새 집행부 인선…'전공의 비대위원장' 박단도 합류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 살림을 책임질 상근 부회장에 강대식 전 부산시의사회장이 이름을 올렸다. 의협 씽크탱크인 의료정책연구소장으로는 안덕선 전 의료정책연구소장이 확정됐다. 의협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내달 1일 새롭게 출범하는 제42대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상근부회장은 부산의대를 졸업한 내과 전문의다. 지난 2020년 의료
백영미기자2024.04.29 14:48:11
고령화에 심근경색 환자 10년새 폭증…16%가 1년 내 사망
인구 고령화가 가팔라지면서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사이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6%는 1년 이내 사망했다. 질병관리청은 29일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발생 건수와 발생률, 치명률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는 향후 심뇌혈관질환 관련 보건의료 정책의 기초자
박영주기자2024.04.29 14:14:37
건보공단,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 개편…연간 100억 절감 예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세부운영지침'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100억 원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이 예상된다.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제도는 약품비가 일정 수준 증가한 약제에 대해 협상을 통해 가격을 조정하는 제도로 재정영향이 큰 약제를 관리하는 주요 사후관리 제도다. 다만 최근 '원샷치료제' 등 고가
권신혁 수습기자2024.04.29 14:08:33
하얀 가운 벗어 던진 의료진 [뉴시스Pic]
전북 익산의 원광대학교병원 소속 교수들이 결국 하얀 가운을 벗어던졌다. 특히 100여명의 의료진들은 물론 의대교수진까지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의료현장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29일 오전 8시30분께 원광대병원 4층 대강당. 하얀 가운을 입은 의료진들이 한데 모였다. 이들은 사직서를 제출한 뒤 하얀 가운을 벗어던졌다. 비대위는 지난달
류현주기자2024.04.29 14:06:47
외국인 의료 방한, 역대 최대…'일본인·중국인·피부·성형' 많아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6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2년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전체 외국인 환자의 절반 가까이는 일본과 중국인이었다. 특히 피부과, 성형외과 등을 중심으로 한국을 찾은 일본과 대만 환자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9일 발표한 '2023년 외국인 환자 유치
박영주기자2024.04.29 13:23:25
정부 "의대 교수에 법 잣대 들이대기 옳지 않아…사직 본심 아닐 것"(종합)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교수 사직의 경우 형식과 요청을 갖춰서 제출된 사직서는 아주 적어서 실제 현장을 떠나 의료 공백이 생기는 일들은 크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건) 정부 정책에 대한 항의의
박영주기자2024.04.29 13:14:58
많이 본 기사
1"예비신부는 이복동생"…'성희롱 의혹' 유재환, 충격 카톡 공개돼
25급이 4급에 막말?…제천시청 공직사회 시끌(종합)
3고양이 43마리 두고 이사 가버린 男…2마리 폐사
4이젠 '버스 서핑'…美 10대들, 목숨 건 인증샷(영상)
5"제발 같이 가요"…버려진 줄 모르고 주인 쫓는 개(영상)
6정부 "의사들, 의대증원 백지화 등 조건 달며 대화 회피 말라"
7[속보]정부 "의대 교수에 법의 잣대 들이대는 것 바람직하지 않아"
152세 김승수, 양정아와 핑크빛 기류…"사귀자고 고백하면 좋다"
2"예비신부는 이복동생"…'성희롱 의혹' 유재환, 충격 카톡 공개돼
3'야인시대' 김진형 "사기 당해 전재산 날리고 뇌경색…45㎏ 빠졌다"
45급이 4급에 막말?…제천시청 공직사회 시끌(종합)
5고양이 43마리 두고 이사 가버린 男…2마리 폐사
6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은 거짓말? "예능서 편집돼 와전"
7권은비 "워터밤, 외모 부각 부담…친오빠 결혼 비용 전액지원"
기획특집
에브리싱 랠리
디스플레이의 반전
청년 주거 대책
기자수첩
민생과 괴리된 기재부 '장밋빛 전망'
끝모를 의대증원 갈등…기어이 파국의 길 가나
피플
'K팝 작업' 친한파 라우브 "韓 R&B에도 관심"
보컬그룹 비디유, 간절함으로 '빌드업'한 서사
그래픽뉴스
엔·달러 장중 환율 널뛰기, 160엔 →155엔대
대학 등록금 44곳 인상…공시 이래 최다
쏠쏠정보
환율 오르는데…해외여행 환전 어디서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