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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일본 여행경보 1단계로 하향…한국은 3단계 유지

등록 2021.11.16 07:41:35수정 2021.11.16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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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DC, 일본 여행경보 1단계로 하향…한국은 3단계 유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5일(현지시간) 일본에 대한 여행 경보를 가장 낮은 1단계로 조정했다.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CDC는 이날 일본, 감비아, 인도, 라이베리아, 모잠비크의 여행 경보를 1단계로 낮췄다.

CDC는 반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체코, 헝가리, 아이슬란드는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상향했다.

CDC 등급에는 여행 전 백신 접종 완료를 권고하는 1단계, 중병의 위험이 있는 비접종자의 비필수적 여행 자제를 권고하는 2단계가 있다.

3단계는 중병 위험과 관계 없이 비접종자의 비필수 여행을 자제를 권하고 있다. 가장 높은 4단계는 이들 국가로의 여행을 피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일본은 이날 CDC 권고가 1단계로 내려갔지만, 미 국무부 여행경보는 여전히 3단계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연히 감소했다. 일본의 지난 15일 신규환자는 지난 1일 이래 2주일 만에 100명 미만 발병하고 사망자도 1명만 나왔다.

한국은 CDC와 국무부 여행경보에서 모두 3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국무부는 지난 6월 한국을 위험도 최저에 해당하는 1단계 국가로 지정하며 경보를 대폭 완화했지만, 8월 들어 2단계로 한 단계 상향했었다. 또 10월에는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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