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한국학 관련 토론 행사 진행
오는 11일 제1회 KORASIAN 컨퍼런스 개최
(사진=연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한국 기반의 아시아계 젊은 연구자 모임 'KORASIAN'이 오는 11일-12일 연세대 국제회의실 곽정환홀에서 '제1회 KORASIA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전했다.
연세대 대학원과 고등교육혁신원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학 관련 학문 후속세대 대학원생과 동시대 신진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국학에 관해 토론하는 학제간 교류 행사다.
지난 3월 처음 만들어진 연구공동체 KORASIAN은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종환 연구자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예술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예술대학 조교수로 임용된 주정현 해금연주가, 미시간대 음악인류학 박사 후보자인 김선홍 연구자·피리연주가가 함께 운영한다고 한다.
한국어와 영어를 혼용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국가 이데올로기와 권력 구조: 미학과 정시청, ▲문예의 시대착오성, ▲관념화된 한국 여성의 몸과 꿈, ▲동시대 두 한국의 미디어 노출과 유동성, ▲한국적 표상과 그 실체: 민족성, 대중성, 그리고 수용성의 5개 패널로 구성됐다.
청중을 포함한 이번 컨퍼런스의 모든 참가자는 ▲상기 주제와 지식이 동시대와 호흡하는 방식에 관하여: 인공지능, 정치,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한국(학)을 둘러싼 세계의 지형도 다시 그리기, ▲인문학과 공공에 만남에 대한 새로운 방식: 학계와 매체성을 고려하여를 주제로 종합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KORASIAN의 윤종환 대표의 이메일([email protected]) 또는 소셜미디어 계정(@korasian)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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