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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민에 백신 접종 정보 자동 안내…오접종 방지

등록 2024.03.20 14:01:48수정 2024.03.20 15: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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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전 간호사와 접종자에 주사제 정보 전달

[서울=뉴시스]강남구 안심예방접종관리 현장. 2024.03.20. (사진=강남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남구 안심예방접종관리 현장. 2024.03.20. (사진=강남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구민은 앞으로 자신의 백신 접종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리얼타임메디체크(대표 김희)와 손잡고 서울시 최초로 '안심 예방접종관리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얼타임메디체크는 규제 자유 특구 실증 사업 관련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 업체는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백신 접종 관리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백신 접종자는 접종 전 자신이 맞는 백신 정보를 자동으로 안내 받는다.

접종 전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를 입력해 개인 QR코드를 생성한다. 간호사는 접종자 개인 QR코드와 백신에 부착된 QR코드를 연달아 확인한다. QR 장치는 백신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접종자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보내준다.

백신 접종 전 간호사와 접종자 모두에게 주사제 정보를 알려주기 때문에 백신 오접종을 방지할 수 있다.

접종 후에는 자가진단 측정 설문을 전송해 이상 반응을 관리한다.

보건소는 접종 정보를 자동으로 전산 등록할 수 있어 수기 등록 오류를 예방할 수 있다. 실시간 백신 물량 관리도 가능하다.

구는 20일 업무 협약을 맺고 내년 3월19일까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스타트업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선진화된 보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 백신 정보를 모르고 주사를 맞았던 구민들에게 백신 정보를 편리하게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예방 접종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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