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동 모아주택 2곳 심의 통과…950세대 공급
2개 단지, 9개동 950세대 아파트와 부대시설 조성
[서울=뉴시스] 중랑구.‘면목동 모아주택’2곳 통합심의 통과 950세대 공급된다. 2024.04.04.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2곳이 서울시 사업시행계획안 통합 심의를 통과해 총 950세대가 공급된다.
4일 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서울시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구역을 7개에서 4개로 통합하는 관리계획 변경안과 모아타운 내 1구역(면목동 236-6 일대)과 2구역(면목동 1251-4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사업시행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됐다.
면목동 86-3 일대는 2022년 1월 모아타운 시범 사업지로 선정됐고 그해 12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승인·고시됐다. 현재 이 모아타운에는 총 4곳 모아주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번 심의에서는 2곳(1·2구역)의 사업시행계획(안)이 조건부로 통과됐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지역에는 2개 단지 9개동 950세대(임대 246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에는 4900㎡ 규모 녹지, 지하에는 1241대 규모 주차장이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중랑구.‘면목동 모아주택’2곳 통합심의 통과 950세대 공급된다. 2024.04.04. (사진=중랑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는 남은 2곳의 모아주택 대상지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 중 사업시행계획(안) 통합 심의를 상정해 하반기에는 남은 2곳을 포함해 4곳 모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모아타운 4곳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면목동 일대에 약 1850세대가 공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노후된 저층 주거지를 살기 좋은 쾌적한 주거 환경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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