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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 진심대면 '한 사람을 위한 공연' 포문 열다

등록 2020.12.31 1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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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하림, 진심대면 '한 사람을 위한 공연' 포문 열다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31일 가수 하림이 아프리카 출신 이주노동자 글래디스를 위해 공연한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경기도형 문화 뉴딜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 사업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영상이다.

 이주노동자에 관심을 가져온 하림은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에서 아프리카 가나 출신 댄서로 한국에서 4년째 살고 있는 이주노동자 글래디스를 위해 '해지는 아프리카', '위로' 등을 불렀다.

노래를 들은 글래디스는 "특히 아프리카 노래가 좋았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 리듬이 시작된 곳과 내가 마음 깊은 곳에서 연결되는 것 같았다"고 했다.

하림은 공연이 끝난 뒤 "힘들 때 음악을 들으면 가슴이 금방 뜨거워진다. 오늘 이 노래가 글래디스의 마음을 알아주는 한 사람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진심대면-한 사람을 위한 예술'은 경기도 중첩규제 상위 11개 시·군(광주, 양평, 연천, 여주, 남양주, 가평, 이천, 포천, 파주, 양주, 동두천)에 사는 예술인이나 단체가 '한 사람(또는 한 가족)'의 관객을 위해 문화예술을 실행하는 사업이다. 가수 하림을 시작으로 1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영상은 경기문화재단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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