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레트로 청평, 다시 날다' 사업비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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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진행한 2024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에 추가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 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해 같은 공모에서 ‘레트로 청평, 다시 날다’ 사업으로 지원 대상에 선정, 청춘역 1979를 중심으로 청평의 문화·예술 역사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
청평면은 1979년 제1회 MBC 강변가요제가 열린 곳이자 197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청년들에게 MT와 수상레저의 메카로 사랑받아온 지역으로, 청년문화에 있어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지역 중 하나다.
군은 이번 추가 지원대상 선정에 따라 7월부터 여름밤의 피크닉 콘서트, 여름밤의 레트로 음악 시네마, 레트로 청평 보이는 라디오 등 레트로 콘셉트 공연과 함께 청춘 장터, 전통 옹기 전시행사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청평이라는 콘텐츠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가평만의 문화·예술을 널리 알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는 문화적 화합의 장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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