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이벤트"…류수영, 박하선 감동시킨 내조음식은?
[서울=뉴시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 2024.1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배우 류수영이 아내인 배우 박하선을 위해 내조에 나선다.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선 류수영이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공연을 앞두고 연습 중인 박하선을 위해 직접 만든 음식을 준비하는 그려진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류수영은 갓 지은 밥이 가득한 대용량 밥통과 7㎏ 갈비찜이 담긴 곰솥 등을 싸 들고 한남동의 한 공연장 건물에 나타났다.
잠시 후 류수영은 긴장한 표정으로 조심스럽게 한 연습실로 들어섰다. 그곳에는 박하선과 배우 홍은희, 한혜진, 유이, 서예화, 소주연, 김정영, 이강욱 등이 있었다.
류수영을 발견한 박하선은 반가워하면서도 동시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밥해드리러 왔다"는 류수영의 말에 배우들은 환호를 질렀다.
이때 류수영이 준비한 비장의 메인메뉴 간장게장이 공개됐다.
류수영은 3일 전에 자신의 레시피로 직접 담근 간장게장 20여 마리를 꺼내 직접 손질, 연극팀을 위한 밥상을 차렸다.
감동한 박하선은 "이렇게까지 해서 오다니 너무 고맙다. 세상에나. 최고의 이벤트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하선의 말에 류수영은 미소를 지으며 "밥 할 맛 난다"고 뿌듯해 했다. 류수영의 간장게장을 맛본 배우들은 저마다 엄지를 세웠다.
홍은희는 "(박)하선이가 제일 부럽다. 하선이는 좋겠다. 매일 이렇게 먹는 거야?"라고 물었다.
한혜진 역시 음식에 감탄하며 "어남선생님 요리를 먹을 수 있다니 영광이다. 하선이가 부럽다"고 덧붙였다. 이어 두 사람은 입을 모아 "나는 (남편이) 해주는 밥은 안 먹어봤다"고 했다.
제작진은 "이날 류수영·박하선 부부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쿵짝을 맞춰 잔망미를 뽐냈다. 부부의 모습에 연극팀 모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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