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제19회 금강환경대상 대상 수상
‘공유와 협업으로 노루벌에 공존과 희망을 그리다’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철모(오른쪽 두번째) 대전 서구청장이 15일 제19회 금강환경대상을 받으면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서구청 제공) 2022.12.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금강환경대상은 대전·세종·충청지역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거나 환경행정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주어지는 상이다.
서구는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와 함께 추진한 '공유와 협업으로 노루벌에 공존과 희망을 그리다' 시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풍광이 아름답고 생태계가 잘 보전된 노루벌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소유의 청소년수련원 부지를 활용해 대한적십자사와 서구가 지속가능한 생태·치유·환경교육·휴식 공간으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되돌려줬다는 점에서 대상에 뽑혔다.
흑석동 노루벌 지역은 갑천과 구봉산 자락으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장소로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 반딧불이, 수달 등이 서식하고 있고, 한국 고유종인 미선나무 및 구절초와 메타세쿼이아가 어우러진 자연과 생태 환경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을 계기로 노루벌적십자생태원이 시민들에게 생태·치유 공간으로서 더 많이 사랑받고 알려지는 상징적인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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