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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스페인 'MWC 2024'서 최신 기술 4건 공개

등록 2024.02.22 1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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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셀, 통신인프라, 입체영상, MIV 등 첨단 신기술

[대전=뉴시스] ETRI 연구진이 5G 스몰셀 업링크를 활용해 특화망에 적용가능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ETRI 연구진이 5G 스몰셀 업링크를 활용해 특화망에 적용가능한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사진=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공중 이동체 기반 비지상 5G 통신 인프라 ▲XR, 메타버스를 위한 실사 기반 6자유도 입체영상 저작 기술 ▲실시간 MPEG 이머시브 비디오(MIV) 재현 기술 등 4개의 첨단기술을 선보인다.

5G NR 스몰셀 소프트웨어 기술은 도심 핫스팟이나 공항, 경기장 등 사용자의 트래픽이 많이 유발되는 밀집지역에서 전송속도를 향상할 수 있는 작은 반경의 5G 스몰셀 기지국 기술이다. 스마트 팩토리나 학교, 병원, 경기장 등에서 활용가능하다.

공중 이동체 기반 비지상 5G 통신 인프라 기술은 공중 이동체를 활용해 지형이나 지물에 대한 제약없이 이동통신 인프라 부족 및 붕괴지역에 신속하게 대용량 장거리 5G 비상 통신망을 구축케 한다.

이 기술은 구축지역 내에 있는 단말 간 통신만 지원하는 기존 비상통신망과 달리 상용 5G통신 인프라와 연계한 이동통신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공중 이동체 탑재 5G 기지국과 상용 인프라와 공중-지상간 연결은 밀리미터파 대역을 기반으로 최대 10㎞의 통신거리와 최고 1.3G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한다.

 확장현실(XR), 메타버스를 위한 실사 기반 6자유도 입체영상 저작 기술은 XR, 메타버스 환경에서 양안 및 운동시차를 지원하는 완전 실사 입체영상의 자동화된 획득, 생성, 저작 및 가시화 기술이다.

그래픽 디자이너나 프로그래머의 개입없는 자동화된 실사 입체영상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광고, 전시, 공연 및 교육 콘텐츠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이와 함께 3차원 공간에서 시청자의 움직임을 추적해 시청자에게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현, 현실감과 몰입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실시간 MPEG 이머시브 비디오(MIV) 재현 기술도 전시된다.
 
ETR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기술의 글로벌 기술이전 및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해외기관과 공동연구 등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TRI 방승찬 원장은 "최근 관심도가 높은 통신, 미디어, 인공지능 관련 기술의 전시를 통해 전 세계에 연구원의 기술경쟁력을 소개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기술선구자로 역할과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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