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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소', 매출 400억 돌파…"전국 단위 쇼핑몰 입증"

등록 2023.12.10 09:04:26수정 2023.12.10 09: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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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사이소 매출액. (경북도 제공) 2023.12.1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사이소 매출액. (경북도 제공) 2023.12.10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의 매출액이 2007년 개설 이후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했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사이소 매출액은 421억원으로 전년 동기 322억원보다 31% 늘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382억원보다는 10%가 늘어 전년 실적을 한 달 앞당겨 넘어섰다.

회원 수는 13만374명으로 전년 동기 8만3193명 대비 60%나 늘었다.

지역별 회원 수는 경북이 34%(4만4764명), 경북 외 지역 회원이 66%(8만8710명)를 차지해 사이소가 전국 단위 쇼핑몰인 것이 확인됐다.

경북 다음으로는 경기 2만3820명, 서울 1만8965명, 대구 1만310명 그 외 3만215명이었다.

이같은 성과는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3년에 걸쳐 올해 도 단위 광역플랫폼으로 통합 완료한 것이 큰 이유로 분석됐다.

쇼핑몰 회원관리, 등록상품, 결제 및 정산 등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체계적인 고객 대응과 시스템 관리가 가능해졌고, 소비자들은 하나의 아이디로 사이소뿐 아니라 시군 쇼핑몰에도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시군별 다양한 상품과 행사를 참여할 수 있어 큰 호응 얻고 있다.

경북도는 사이소만의 정례 행사(월요특가, 수요특가), 명절 선물 기획전, 연말 할인전, 수산물 기획전 등 시기별·테마별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소상공인 구독경제지원 사업, 도 보건정책과 출산축하 쿠폰지원 사업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가 도 단위 광역플랫폼 구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사용 편의성, 접근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개선 및 고객 맞춤형 행사, 타 기관 협업 등을 지속 확대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쇼핑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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