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융합 인재 키우자" 대구교육청, 과학교육 청사진 실천
[대구=뉴시스] 대구시교육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2019.03.02.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미래형 과학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기초과학교육을 강화해 과학적 소양을 함양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4 대구 과학교육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올해 배움이 신나는 과학교육, 더불어 성장하는 과학교육, 과학교사의 성장과 도전 지원, 미래 지향적 과학교육 환경조성 등 4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대구 과학교육을 추진한다.
대구교육청은 탐구·실험 중심의 기초과학교육 강화를 위해 과학교과 시수 중 30%이상 실험 수업 시수를 확보하고 과학실험 교구 및 재료 구입비로 학교운영기본경비 3%이상 확보해 과학탐구활동의 기반을 조성한다.
또한 실험·탐구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5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초·중 10개교를 기초과학탐구중점학교로 운영한다.
학생들의 미래역량도 강화하기 위해 5억4000만원을 투입해 대구창의융합교육원 및 녹색학습원과 연계한 창의융합 체험활동, 친환경 녹색생활 실천 의지 함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대구교육청은 학생과 교원들의 과학탐구활동을 활성화해 과학탐구심을 함양하고 과학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1억9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과학전람회,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등 다양한 과학경진대회를 운영한다.
과학탐구활동을 통한 창의성 및 탐구능력을 배양하고 결과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6억8000만원을 투입해 창의융합체험활동도 강화한다.
대구교육청은 과학 교수법 및 평가 개선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과학 분야 교원연구회를 구성·운영하고 과학실험 안전 연수 및 과학교사 과학실험 안전역량 강화 연수 등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아울러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안착과 기초과학탐구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교사로 구성된 과학수업 지원단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 지원 및 과학교사의 전문성 제고에 힘쓴다.
대구교육청은 첨단과학기술 기반 과학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초·중·고 37개교에 교당 5000만원씩 총 18억5000만원을 투입하고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의 학교 현장 활용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 실천 교사 30명을 선정해 수업자료 개발, 수업 적용 및 분석, 권역별 연수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대구교육청은 안전한 과학실 환경 조성으로 탐구·실험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과학실 안전 학생 교육 및 교직원 연수를 강화하고 상·하반기에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학교 과학실 현장 점검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기관)에서 배출되는 과학실험 폐수·폐시약을 연 2회 일괄 수거·처리해 과학실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과학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길러 미래사회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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