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관광 캐릭터 '낭만토미' 저작재산권 무료 개방

관광객 만족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낭만토미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관광 캐릭터 '낭만토미'의 저작재산권을 무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낭만토미'는 기존 토미를 모티브로 한 신규 관광 캐릭터다.

망망대해를 지나 낙동강을 건너던 거북이가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낭만의 도시를 발견하고 여행을 즐긴다는 이야기를 가진 캐릭터로 지난 3월 출시됐다.

목에는 자연을 의미하는 나뭇잎을 도시인의 상징인 넥타이처럼 두르고 있다.

볼에는 늘 열정적으로 타오르는 햇살을 상징하는 무늬가 있다.

구미시에 영업소를 둔 중소기업, 소상공인은 저작재산권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행정정보-고시·공고·입법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작재산권 개방 사업을 통해 구미만의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 판매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낭만토미의 친근한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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