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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지 진료 공백 없앤다" 대구시, 공중보건의 배치 완료

등록 2024.04.15 14: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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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공중보건의가 파견된 대구시의 보건소 에서 시민이 진료를 받고 있다. 뉴시스DB.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공중보건의가 파견된 대구시의 보건소 에서 시민이 진료를 받고 있다. 뉴시스DB. 2024.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 조치법’에 따라 취약지 진료공백 해소를 위해 대구시 공중보건의사 배치를 완료하고 공중보건의사 감소에 따른 비대면 진료 및 순환진료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대구시 배정 공중보건의사는 전체 6명(의과 2명, 치과 2명, 한의과 2명)으로 이 중 의과 2명, 치과 2명은 신규 배치, 한의과 2명은 전남 완도에서 대구시로 이동 배치됐으며, 추가로 대구시 본청 소속의 치과 공중보건의 1명이 달성군으로 이동 배치됐다.

배치된 공중보건의사 중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지난 8일 중앙직무교육을 시작으로 3년간 근무하게 되며, 거주지 이전 등을 고려해 배치된 기관에서의 복무는 이날부터 시작한다.
 
대구시는 매년 전국적으로 공중보건의사 배출 인원이 감소함에 따라 배치인원 감소로 인해 발생한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시행 중이다.

군위군의 경우 보건소와 보건지소 간 비대면 진료를 통해 취약지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공중보건의사 수의 지속적인 감소에 대비해 보건소와 보건지소 간 순환진료 실시는 물론 의료기관 간 원격협진을 통해 취약지 진료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의료 취약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취약지 의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의사들의 사기진작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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