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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R컴퓨터' 541대 지원

등록 2024.04.29 16: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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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R컴퓨터' 541대 지원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학교 정보화를 위한 경북교육청의 '따뜻한 경북-R컴퓨터'를 실은 컨테이너가 29일 경주시에 있는 물류센터를 출발했다.

경북교육청은 불용컴퓨터 수거·재자원화를 담당하는 경북광역자활센터와 디지털기기 기증·운송비 지원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대표를 초청해 중아공 첫 선적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이사, 윤성욱 ㈜KT 경북법인고객단장(상무), 박윤수 ㈜TGS 이사,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이 참석했다.

경북광역자활센터는 2022년 12월 경북교육청과 협약을 해 경북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불용 디지털기기를 수거해 R컴퓨터로 재자원화하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아진산업㈜, ㈜KT, ㈜TGS는 2023년 2월 R컴퓨터 국제 나눔을 위해 경북교육청과 협약을 체결했다.

아진산업㈜은 R컴퓨터 지원 때 국제운송비를 부담하고, ㈜KT와 ㈜TGS는 학교 정보화 사업에서 발생하는 디지털기기를 양품화해 기증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하는 디지털기기는 데스크톱, 노트북, 태블릿 등 총 541대이며, 40피트 컨테이너 1개 분량이다.

경북-R컴퓨터는 중아공 현지의 각급 학교에 지원돼 교수 학습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따뜻함이 이번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으로 전해진다. R컴퓨터의 국제 나눔이 단순 기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 속에 전파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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