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부산 첫 구청장 공약이행 평가 배심원단 운영
5월24일~6월21일 3차례 회의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청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남구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를 위한 '2024 주민배심원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배심원단 회의는 구청장의 공약을 지역주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산시 구·군중 최초로 시행된다.
구는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를 통해 주민배심원단 성별·연령·지역에 따라 구민 35명을 뽑을 예정이다.
이들은 총 3차의 회의에 참여해 남구청장의 공약이행에 대해 평가하며, 평가 결과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주민배심원단을 통해 주민과의 약속인 공약에 대해 직접 평가받고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도 듣고 반영해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공약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10일 발표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SA)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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