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마산고 동창회 출범식…與 최형두 의원 등 참석
4·10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도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경남 창원의 한 웨딩컨벤션에서 제29대 마산고등학교동창회 출범식 및 4·10 국회의원 당선자 축하연에 참석했다.
경남도내 마산고 출신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은 윤한홍(창원 마산회원·40회), 최형두(창원 마산합포·40회), 서일준(거제·42회),김종양(창원의창·39회), 박상웅(밀양의령함안창녕·37회) 의원 등이 있다.
민주당 소속으로는 이해식(서울 강동을·41회) 의원이 있다. 이 의원은 전남 보성 출신이지만 해군 군무원이던 부친을 따라 유년기 마산으로 이주해 마산고를 졸업했다. 재선에 성공했다.
비례대표로는 국민의힘 김장겸(38회)전 MBC사장이 있다.
윤 의원은 3선으로 마산고 출신 중 최다선이다. 윤석열 정부 '용산이전TF팀장'을 거칠 정도로 윤 대통령의 신임을 받고 있다. 현 정부 초기 윤핵관 3인방 실세로 거론됐지만 그동안 '절제'하면서 몸을 낮춰 일했다. 이명박 대통령 시절 서울시청 기획담당관에서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으로 옮기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재선에 성공한 최형두 의원은 언론인(문화일보) 출신으로 원내대변인을 맡았고 방송과 라디오에 자주 출연하면서 '합리적 보수'이미지를 쌓아왔다. 윤 의원과 마산고 동기다.
서일준 의원 역시 재선에 성공했고 경남도청 공무원 출신으로 지난 20대 대통령선거때 윤석열 후보 선대위비서실장을 지냈다.
이번 국회에 첫 입성한 김종양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와 창원 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과정에서도 차주목(46회)·홍남표(38회) 현 창원시장·김상규(38회) 전 조달청장과 경쟁한 이력이 있다.
김 의원은 행정고시 합격 후 고성경찰서장을 시작으로 경남경찰청장,경기경찰청장을 거친 경찰통이다.
밀양 출신으로 '천신만고'끝에 초선 의원으로 당선된 박상웅 의원은 2002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중앙당 부대변인을 시작으로 20여년만에 금배지를 달았다.
박 의원은 같은 마산고 출신의 박일호(40회) 전 밀양시장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 취소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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