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메타버스 실천윤리' 발표 앞서 국민 의견 듣는다
'메타버스 실천윤리 심포지엄' 개최
메타버스 윤리 8대 실천원칙 구체화
'메타버스 실천윤리' 8대 실천원칙 및 핵심 내용.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자율성, 사생활 침해 예방, 개인정보 보호 등 '메타버스 실천윤리' 공식 최종안을 발표하기에 앞서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6일 서강대학교 가브리엘관에서 메타버스 윤리를 주제로 '메타버스 실천윤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원 서강대학교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의 기조강연, 김묘은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대표의 실천윤리 주제발표,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현대원 교수는 '메타버스 윤리 확립과 확산을 위한 발전적 제언'을 주제로 메타버스 패러다임 시대의 윤리의 중요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김묘은 대표는 메타버스 8대 실천원칙을 내용적 측면과 형식적 측면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메타버스 구성원이 참고해야 할 '메타버스 실천윤리'를 발표한다.
패널토의는 국회입법조사처 정준화 입법조사관, 네이버제트 한기규 대외협력팀 리드, 서강대학교 정수린 교수, 법무법인 비트 송도영 대표변호사, 서울성신초등학교 이주성 교사, 디지털교육 학부모 봉사단 홍보승 그룹장이 참여해 메타버스 윤리 현안 및 발전 방향에 관해 다각적인 시각에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심포지엄은 '메타버스 실천윤리' 최종안 발표에 앞서 일반 국민들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제시된 좋은 의견은 실천윤리 최종안에 반영할 예정으로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접수가 가능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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