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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여 총장 "역풍·난관, 바람개비 정신으로 이겨내라"

등록 2024.02.22 1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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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 학위수여식

박사·석사·학사 3730명 배출

[성남=뉴시스] 가천대학교가 22일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사진은 졸업생이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는 모습(사진=가천대) 2024.02.22.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가천대학교가 22일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사진은 졸업생이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는 모습(사진=가천대)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가천대학교가 22일 대학 예음홀에서 2023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 인원은 박사 141명, 석사 492명, 학사 3097명 등 3730명이다.

학위수여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최미리 수석부총장 등 교무위원, 송성근 가천대 총동문회장과 학부모, 졸업생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어문학과 김은서(여·22)씨와 법학과 정민경(여·23)씨가 각각 전체 수석과 차석을 차지해 총장상을 받았다.

이 총장은 ‘평생 내력 쌓고 여러 직업으로 살아야!’라는 축사에서 “인생은 외력과 내력의 싸움이다. 건물의 내력이 강하면 수많은 자연재해에도 견뎌내듯이, 사람도 내력이 세면 수많은 환경변화에 맞서 이겨낼 수 있다. 생성형AI 챗GPT, 인간 뇌에 컴퓨터칩을 심는 뇌 임플란트 등 놀라운 기술발전에 앞서 나가기 위해서 한시도 멈추지 말고 평생 학습을 통해 본인만의 내력을 길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수명은 길어지고, 반대로 산업의 사이클, 지식의 유통기한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생애를 다양한 직업으로, 나만의 무기로 살아갈 수 있도록, 관심 분야를 심화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인생항로에서 부딪치게 될 역풍과 난관도 바람개비 정신으로 당당하게 이겨내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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