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자 1명 코로나19 양성 판정돼 귀가 조치…군 확진 13명
군 가산복무 지원 시험 관련 추가 확진 없어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9명 중 68명이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잠정 집계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26일 입영했던 장정 1명이 양성으로 판정돼 27일 귀가 조치했다"며 "관련된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군 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입대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 23일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대상자 선발 시험에 응시한 대학생 확진자 관련 추가 확진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 대변인은 이날 "동일 고사장 수험생 20명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와 수방사 차원에서 자가격리하고 PCR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며 "1차 접촉자 10명에 대해서는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왔지만 예방적 격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가산복무 지원금 지급 제도에 따르면 국방장관은 대학 재학생으로서 장교나 부사관으로 임용되기를 원하는 사람을 선발해 군 가산복무 지원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장교나 부사관으로 복무하게 할 수 있다.
한편 28일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13명이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격리된 인원은 1173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24명,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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