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넬손 괴르너, 첫 내한 독주회…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서울=뉴시스]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피아니스트 넬손 괴르너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4.11.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아르헨티나 피아니스트 넬손 괴르너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독주회를 연다
금호문화재단은 오는 28일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2024년 '인터내셔널 마스터즈' 시리즈 마지막 공연을 진행한다.
'인터내셔널 마스터즈'는 전 세계 클래식계의 가장 중심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의 시각을 들여다보는 시리즈다.
이번 공연은 한국에서 열리는 넬손 괴르너의 첫 독주회이자. 지난 2011년 서울시향과의 협연 후 두 번째로 내한 공연이다.
넬손 괴르너는 이번 공연에서 쇼팽의 폴로네즈 환상곡과 소나타 3번, 슈만의 사육제, 리스트의 콘서트 에튀드 등을 연주한다.
넬손 괴르너는 작곡가별 특성에 구애 없이 작품의 고유성과 다양성을 살리는 해석으로 낭만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넬손 괴르너는 1986년 프란츠 리스트 콩쿠르와 1990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런던 필하모닉, 파리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등 주요 오케스트라들과 협연하고 잘츠부르크, 라 로크 단테롱, 베르비에, BBC 프롬스 등 세계 저명 페스티벌에 초청받고 있다.
넬손 괴르너는 26일 금호영재, 영아티스트 출신 젊은 음악가를 대상으로 한 마스터 클래스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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