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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10일 새벽 자발리야 난민촌 공습…최소 17명 사망

등록 2024.11.10 18: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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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작업 계속 중…사망자, 더욱 늘어날 것

[가자지구=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찾아낸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7일 가자지구 곳곳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2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4.11.08.

[가자지구=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에서 한 남성이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에서 찾아낸 희생자 시신을 옮기고 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7일 가자지구 곳곳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22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4.11.08.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군이 10일 새벽(현지시각) 이주민들이 거주하는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야의 한 난민촌을 공습, 최소 17명이 사망했다고 시신을 수습한 인근 알-아흘리 병원의 파델 나임  원장이 밝혔다.

나임 원장은 사망자 중 9명이 여성이었다며, 구조작업이 계속됨에 따라 사망자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 군의 즉각적인 논평은 없었다.

이스라엘은 지난 한 달 동안 자발리야와 인근 베이트 라히야와 베이트 하눈을 포위·고립시켰고, 인도주의적 지원을 극히 일부로 제한했다. 수만명이 인근 가자시티로 대피했다.

가자지구 북부는 이스라엘 지상 침공의 첫번째 표적이었으며, 13개월 넘게 계속된 전쟁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무장세력이 재편성 다며 가자지구 일부 지역으로 거듭 복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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