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식] 교육발전 기금 200억 달성 눈앞

【고흥=뉴시스】김석훈 기자 = ◇고흥군 교육발전 기금 197억 모금
 
 전남 고흥군은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이어 2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수집무실에서 열린 교육발전기금 기탁식에서 어류양식관리협의회 1000만원, 고흥군산림조합 500만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고흥군지부 100만원, 흥양농업협동조합 1000만원, 고흥웰빙직거래장터자치회 100만원, 고흥군경제인협회 200만원, ㈜현대마린테크(100만원, 동강면 채진희씨가 2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의 장학금 기탁분위기 확산 및 공감대 형성으로 현재까지 모금액이 197억 원을 넘어섰다. 최종 목표액은 200억원이다.


◇킴스클럽과 손잡고 농수특산물 150여품목 공동기획전 열어

 고흥군은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서울 NC백화점강남점 지하 킴스클럽(2관)에서 '고흥 농수특산물 공동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기획전은 우수한 품질의 농수산물을 생산하고도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판매지원을 위해 고흥군과 이랜드리테일(킴스클럽)이 함께 협력해 진행된다.

 군은 지난해 연말 열린 사전 품평회에서 선정된 제품과 고흥 대표 특산품인 유자, 석류가공품,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취나물, 바지락, 꼬막 등 고흥에서 생산된 신선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 150여 품목이 전시된다.

 기획전에서는 농수산물 시식·시음행사는 물론 일정 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 '고흥샘플쌀'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실시해 킴스클럽 입점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27일부터 2주간 대형 온라인 마켓 옥션과 온라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역맞춤형 농기계 전문 인력 양성사업 개강

 군은 지역맞춤형 농기계 전문 인력 양성과정 개강식을 지난 20일 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가졌다.

 군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17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1억1700만원과 군비 1300만원 등 1억3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월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야외훈련장에서 이론과 실습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훈련생은 2월28일부터 지난 10일까지 95명을 모집했다. 훈련과정은 소형굴삭기와 지게차 등 2개 과정에 훈련 기간은 10일이다. 기수당 15명씩  6회 실시할 계획이며 전원 면허증 취득을 목표하고 있다.

 군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동안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300만원을 포함 총 2억1000만원을 투입해 무료훈련을 실시했다. 총 189명(굴삭기160명, 지게차29명)이 면허증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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