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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2017 차세대 연극인 스튜디오', 드림타임·누수공사

등록 2017.05.06 14: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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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멘토 안은미가 함께 한 차세대연극인스튜디오 '드림타임' 워크숍사진 2017.05.06. (사진=국립극단 제공) photo @newsis.com

【서울=뉴시스】멘토 안은미가 함께 한 차세대연극인스튜디오 '드림타임' 워크숍사진 2017.05.06. (사진=국립극단 제공) photo @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이 '2017 차세대 연극인 스튜디오'의 쇼케이스 무대로 정소정 작·연출의 '드림타임'과 윤성호 작·이강욱 연출의 '누수공사'를 선보인다.

 '드림타임'은 6일부터 13일까지, '누수공사'는 17일부터 22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공연된다.  

 '드림타임'은 전쟁의 상처 위에 세워진 도시, 베트남의 다낭(Da Nang)을 배경으로 한다. 꿈과 현실,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슬프고도 찬란한 순간을 그린다.

 또 누수라는 독특한 소재로 펼쳐지는 '누수공사'는 반갑지만 때로는 불쾌하기도 한 타자의 침입과 관계의 본질을 블랙 유머로 풀어낸다.

 '차세대 연극인 스튜디오'는 연극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한국 연극을 개발하고자 마련된 연극인 재교육 프로그램이다.

 2012년부터 5년간 축적된 피드백을 바탕으로, 올해는 교육과 창작을 연계하는 창작극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울=뉴시스】 멘토 장재키가 참여한 차세대연극인스튜디오 '누수공사' 강의사진. 2017.05.06. (사진=국립극단 제공) photo @newsis.com 

【서울=뉴시스】 멘토 장재키가 참여한 차세대연극인스튜디오 '누수공사' 강의사진. 2017.05.06. (사진=국립극단 제공) photo @newsis.com  

 국립극단은 "연극인들이 워크숍 및 협업을 통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은 연극인들의 상상력과 예술적 역량을 자유롭게 발산하는 기회이자, 국내 연극계의 보물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참가자들은 창작 희곡 작품을 토대로, 워크숍 등의 교육을 포함한 공연 제작 과정을 거쳐 쇼케이스 무대를 발표하게 된다.

 올해는 2016년 극작 네트워크 '작가의 방 낭독극장'에서 소개된 희곡 중 두 편이 참가작으로 선정됐다. 작품별 워크숍에는 극작가 배삼식, 현대무용가 안은미, 연출가 고선웅,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신범순, 신경심리학자 장재키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멘토진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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