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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5월 들어와 태풍불어…바닥 뒤집어지고 있다"

등록 2017.05.08 11:00:34수정 2017.05.08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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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딸인 유담씨아 함께 충남대를 찾아 대학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17.05.08.  joemedia@newsis.com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가 8일 오전 충남대를 찾아 지지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201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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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뉴시스】홍세희 장윤희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을 하루 앞둔 8일 "5월 들어와서 아주 태풍이 불고있다"며 지지율 상승을 단언했다. 유 후보는 이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충남대 방문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 뒤 "제가 시민들을 만나보니 바닥이 뒤집어지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저는 이번에 신념을 갖고 출마했기 때문에 어떠한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았다"며 "끝까지 성원해준 시민들 특히 굉자히 어려운 처지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하는 젊은 학생들, 젊은 엄마아빠들의 지지를 제일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끝까지 그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양심과 소신과 다르게 '저 사람이 될 것 같다'고 해서 투표하는게 사표"라며 "자기가 좋아하는 후보, 자신의 소신과 양심대로 투표하는게 진정한 표"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국민 모두가 자기가 좋아하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기에 가장 최선의 후보를 선택하면 그 후보가 된다"며 "사표 얘기하면서 대세몰이하거나 지역주의를 자극하는 후보들은 국민들이 심판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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