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네트웍스, 동작구민체육센터에 GDR 설치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골프존네트웍스가 서울 동작구민체육센터에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인 GDR(Golfzon Driving Range)을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민체육센터는 동작구청 산하 동작구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체육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용 및 운동을 위해 골프연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GDR 10대 설치 및 골프연습장 오픈식'을 통해 10개 타석을 GDR 타석으로 변경하고 골프존 비전 시스템 2개도 설치했다.

 이번 동작구민체육센터의 GDR 설치는 골프연습장 이용 회원 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동작구민체육센터는 스크린타석 도입 시 원하는 회사, 스크린타석 이용 시 선호 회사 등의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의 회원들이 GDR 설치를 희망한다는 결과를 나타냈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란우 이사장 직무대행은 16일 열린 'GDR 10대 설치 및 골프연습장 오픈식' 행사에서 “골프 대중화 시대에 맞춰 지역 주민들에게 최신식 골프 연습 시설과 최적의 운영시스템을 제공하고자 GDR 시스템을 설치했다”며 “지역 주민의 행복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GDR은 클럽별 거리와 궤도, 구질을 정확히 분석하고 이를 직관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해 골프연습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또 실제 라운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설정하고 연습 목적에 따른 연습모드를 제공, 골프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GDR에서 연습한 데이터는 자신의 모바일 앱으로 전송받을 수 있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GDR은 실내외 골프 연습장과 종합 스포츠센터, 공공기관 등 골프 연습이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나 설치 가능하다.

 골프존네트웍스 박현일 판매사업부장은 "GDR은 체계적이고 재미있는 연습을 유도해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GDR 설치가 동작구민들의 골프 실력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민체육센터는 GDR이 설치된 골프연습장을 6월1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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