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북구, 청소년바른일자리지원사업 본격 실시 등
대구시 북구가 전국 최초로 지역 복지사업인 청소년바른일자리지원사업(청바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9개 복지허브화 동에 청소년 4명을 배치해 오는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북구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만15~17세 청소년들에게 복지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에 선정된 청소년들은 지역의 홀몸 노인 등을 위한 복지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북구는 지난 6월 일자리 참여희망 청소년의 신청을 받았다.
지난 8일에는 참여자·부모·사업담당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특히 청바지사업은 지난 19일 대구시가 주최한 2017년 행정 및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북구,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모집
대구시 북구는 오는 8월1일부터 8일까지 취약계층 및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3단계 공공근로 참여자 220여 명을 모집한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사업시작일 현재 만 18세 이상의 실업자 또는 정기적 소득이 없는 일용직 근로자이다.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며 가구 소득이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공무원의 가족, 전업농민, 사업자등록자,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및 연금수령액이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 60%초과인 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근무조건은 4대 보험이 의무적으로 가입되고 1일 시급 6470원과 부대비 3000원이 지급된다. 주 5일 28시간 이내(만 65세 이상 자는 15시간 이내) 근무하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최근 납부영수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추고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북구는 오는 8월29일께 최종 참여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는 오는 9월4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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