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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지하철 폭발물 '테러'로 18명 화상 입어

등록 2017.09.15 20: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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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15일 영국 런던의 지하철역 파슨스 그린 부근에서 구조대원들이 폭발 및 화재가 난 차량에서 탑승객들의 하차를 돕고 있다. 테러 공격으로 발표됐으나 화상으로 18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데 그쳤다. 2017. 9. 15.

【런던=AP/뉴시스】 15일 영국 런던의 지하철역 파슨스 그린 부근에서 구조대원들이 폭발 및 화재가 난 차량에서 탑승객들의 하차를 돕고 있다. 테러 공격으로 발표됐으나 화상으로 18명이 병원 치료를 받는 데 그쳤다. 2017. 9. 15.


【런던=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영국 경찰은 15일 런던 남서부 파슨스 그린 역의 차량 화재는 손으로 만든 임시 폭발물의 폭발로 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침 러시아워 때 통근 탑승객들이 차량 내 폭발성 소음과 섬광을 신고했으며 이어 수백 명의 탑승객들이 기차에서 피신하면서 큰 혼란이 일어났다.

지하철 차량 구석에 알미늄 호일을 두른 쇼핑 백 안에 하얀 플라스틱 통이 놓여 있었으며 맨 위에 불꽃과 철사가 보였다.  


경찰은 사건을 테러 행위라고 공표했으며 18명이 다쳤다. 대부분 갑작스런 화상으로 앰뷸런스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거나 생명을 위협 받은 사람은 없었다. 앰불런스는 아침 8시30분 호출돼 5분 후 현장에 도착했다.

용의자에 대해서는 아직 경찰로부터 아무런 언급이 없다. 런던은 올해 들어 의사당 인근과 런던 브리지 위 및 핀스베리 공원 부근 모스크 등에서 차량 이용 테러 공격이 있었다. 이번 지하철 폭발물은 5번째 테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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