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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오늘 숨가쁜 일정…일왕 예방·정상회담·납북자 가족 면담 등

등록 2017.11.06 1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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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방일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긴자에 위치한 고급 철판요리 레스토랑인 우카이테이(うかい亭)에서 만찬을 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2017.11.05

【도쿄=AP/뉴시스】방일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도쿄 긴자에 위치한 고급 철판요리 레스토랑인 우카이테이(うかい亭)에서 만찬을 하기 앞서 기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2017.11.05

  아베와 오찬도 예정돼 있어…텍사스 총기난사사건 보고 받기도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오전 미국과 일본의 기업가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일본 방문 둘째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CNN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본 9시 도쿄 주재 미국 대사관에서 양국 기업가들을 만나 일본과의 무역은 "공정하지도 개방적이지도 상호 호혜적이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9시 45분에는 미 대사관 직원들을 만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전 11시에는 아키히토(明仁) 일본 국왕을 공식 방문하고, 12시에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12시45분에는 일본산 비단잉어에게 먹이를 주는 행사도 갖는다. 오후에는 아베 총리와의정상회담에 이어 일본인 북한 납치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고,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주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해 26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은 그 비극적인 일에 대해 여러번 브리핑을 받았고, 정기적으로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에벗 텍사스 주지사와 오늘 아침 일찍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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