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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북부권서도 포항 여진 '감지'…"흔들렸어요" 80건 문의

등록 2018.02.11 07: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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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11일 오전 05시 03분 03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36.08 N, 129.33 E)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은 경북 포항지진의 여진이다. 2018.02.11. (사진=기상청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11일 오전 05시 03분 03초에 경북 포항시 북구 북서쪽 5km 지역(36.08 N, 129.33 E)에서 규모 4.6 지진이 발생했다.이번 지진은 경북 포항지진의 여진이다. 2018.02.11. (사진=기상청 제공)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11일 오전 5시3분께 경북 포항에서 4.6 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충북 북부권에서도 감지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78건의 지진 신고가 들어왔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청주는 물론 충주, 제천에서도 지진 문의 전화가 걸려왔다"며 "대부분 예민한 주민이 문의를 했으나, 별다른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말했다.

청주기상지청에도 2건의 지진 문의 전화가 들어왔다.

제천시민 박모(45)씨는 "아침 일찍 일어나는 순간 침대가 잠시 흔들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날 지진은 충북 전역에서 흔들림을 느꼈다.

기상청은 이날 지진이 포항 북구 북북서쪽 5㎞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7분 만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지진(여진) 상황을 전파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해 11월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규모 5.4)의 여진으로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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