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에게 뒷돈'…대구 고교 야구부 감독 비리의혹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사진은 대구교육청 전경. 2017.06.13. [email protected]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수성구의 한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 A(50대)씨가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야구부 학부모들로부터 1000만 원 상당을 받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선수 훈련비와 식비 명목으로 돈을 받고 프로야구 입단 시 계약금 일부를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수성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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