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장, 임재원 서울대 교수···대금 연주자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대금 연주자인 임재원(61) 서울대 국악과 교수를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국립국악원장으로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임 신임 국립국악원장은 서울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국악과 석사, 한국외국어대 한국학 박사를 받았다. 모교에서 후진 양성에 힘썼으며, 대금 연주자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국립국악원 연주단원,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상임지휘자,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등을 지냈다.

문체부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의 위상을 높이고 국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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