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충주 축구 '신바람'…시민축구단 홈 첫승·예성여중 우승

등록 2018.04.22 08:04: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충주=뉴시스】2018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한 충주예성여중 축구부. (사진=충주시축구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2018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우승한 충주예성여중 축구부. (사진=충주시축구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충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충주 축구가 신바람이 났다.

22일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에 따르면 충주시민축구단이 전날 오후 충주 탄금대 축구장에서 열린 K3 베이직리그 4라운드 고양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두고 홈 첫 승을 신고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이날 경기 5분 만에 박광윤(22·MF)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에 3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고 4골을 몰아넣어 대승했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앞서 지난 14일 경기 파주스타디움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파주시민축구단을 2-0으로 제압해 첫 승을 거뒀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이로써 2승1무1패를 기록해 리그 3위로 도약했다.

다음 달 12일 시흥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리그 3연승에 도전한다.

앞서 지난 20일 막을 내린 2018 춘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는 충주예성여중 축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충주=뉴시스】충주시민축구단 홈경기. (사진=충주시축구협회 제공) photo@newsis.com

【충주=뉴시스】충주시민축구단 홈경기. (사진=충주시축구협회 제공) [email protected]

예성여중은 경북 구미시 낙동강 D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후반 25분 김가현과 5분 뒤 노하늘의 골이 잇따라 터지면서 경기 설봉중을 2-0으로 누르고 우승기를 안았다.

노하늘은 넘자마자 골키퍼가 골문을 비우고 나온 것을 보고 슛을 날려 쐐기골을 성공시켜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대회에서 예성여중은 노하늘이 최우수선수상을, 박어진이 GK상을, 최효원 감독과 서은지 코치가 최우수감독상과 최우수코치상을 각각 받았다.

예성여중은 2015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9월 열린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는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3관왕인 충주예성여고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울산현대고에게 2-3으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