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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전북현대 감독 "ACL 16강 2차전, 반드시 이길 것"

등록 2018.05.14 16: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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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과 이재성 선수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과 이재성 선수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에게 패한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2차전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14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반기 가장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을 준비하면서 전반기 목표가 리그 상위권과 ACL 조별예선 통과 및 8강이었다"고 말했다.

 "지난 원정경기에서 우리가 패했지만 ACL 토너먼트는 90분을 나눠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원정 패배는 큰 의미가 없다"며 "내일 경기는 전력을 총동원해서 반드시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지난 K리그 포항과의 경기에서 리그 무패 기록이 깨졌지만 항상 홈에서는 어떤 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선수들을 믿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주요 선수들이 포항전에서 휴식을 취했고 포항전에서 뛴 로페즈도 토요날 낮 경기 이후 내일 밤 경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문제는 없다"며 "전술적으로 어떻게 대응할지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전북은 지난 8일 16강 1차전 태국 원정경기에서 부리람에 2-3으로 패했다. 따라서 전북 현대는 15일 오후 7시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홈 2차전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이재성은 "선수들도 2차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인지하고 있다"며 "포항전에 쉬면서 체력을 아낀만큼 경기에서 이겨 8강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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