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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국토부와 손잡고 전국 문화적 도시 재생"

등록 2018.08.13 16:23:19수정 2018.08.13 17: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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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청주연초제조창, 청주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서울=뉴시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충북 청주 청원구 동부창고 36동에서 열린 문화사업과 도시재상 뉴딜사업 상호 연계 등을 위한 문체부-국토부간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3일 충북 청주 청원구 동부창고 36동에서 열린 문화사업과 도시재상 뉴딜사업 상호 연계 등을 위한 문체부-국토부간 업무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현주 기자 =“각 지역이 간직한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적 삶을 향상할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

 13일 오후 4시 도종환 문체부 장관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청주연초제조창 내 동부창고에서 양 부처 장관 주관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밝혔다.

 도 장관은 "문화도시 조성 등 문화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문화적 도시재생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충북 청주 청원구 동부창고 36동에서 열린 문화사업과 도시재상 뉴딜사업 상호 연계 등을 위한 문체부-국토부간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충북 청주 청원구 동부창고 36동에서 열린 문화사업과 도시재상 뉴딜사업 상호 연계 등을 위한 문체부-국토부간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문체부와 국토부 간 협력을 통해 옛 청주연초제조창이 경쟁력을 갖춘 청주 지역 거점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청주연초제조창은 1946년 가동 후 한때 근로자 3000여 명이 연간 100억 개비의 담배를 생산하고 세계 17개국으로 수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담배생산 공장으로서 청주지역의 경제를 견인하던 산업시설이다.

 2004년 구조조정 등으로 폐쇄된 후 방치되어 오던 빈 공장건물 등을 2014년부터 문체부의 각종 문화사업과 국토부의 도시재생사업을 연계한 문화적 재생방식으로 리모델링해 시민예술촌, 국립현대미술관 및 사업단지(업무․숙박 등) 등과 같은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양 부처는 옛 청주연초제조창 사례 등을 토대로 문화적 관점에서 도시재생을 추진할 경우 사업 성과를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그동안 문화적 도시재생 촉진 방안을 모색해 왔다.

【서울=뉴시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충북 청주 청원구 동부창고 36동에서 열린 문화사업과 도시재상 뉴딜사업 상호 연계 등을 위한 문체부-국토부간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동부창고를 둘러보고 있다.

【서울=뉴시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충북 청주 청원구 동부창고 36동에서 열린 문화사업과 도시재상 뉴딜사업 상호 연계 등을 위한 문체부-국토부간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동부창고를 둘러보고 있다.



  양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부처 관련 사업 간 연계 강화, ▲ 공동 연구・홍보, 교류 확대 등에 협력한다. 

 문화사업 및 도시재생 뉴딜사업 간 연계 강화로 ▲문화도시 조성사업지와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연계 선정・지원 및 해당 사업지별 문화・도시재생 전문가 참여 협의체 구성▲신규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대상 문화영향평가 연계 실시 및 구도심 뉴딜 사업지에 대한 각종 문화사업 지원등을 추진한다.

   공동 연구・홍보, 교류 활동 확대를 위해 ▲사업연계 방안 및 추진성과 등에 대한 공동 홍보 실시 ▲양 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 간 공동 연구 및 회의를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국토부 김현미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적 재생이 이루어져 쇠퇴한 구도심이 역사와 문화가 살아나는 혁신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양 부처 간 협력 성과가 조기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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