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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가을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특별합동점검

등록 2018.10.0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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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전세버스가 많이 모이는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단풍구경, 학생체험학습 등 가을철 나들이에 많이 이용되는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재생타이어 사용, 불법 구조변경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와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및 비상망치 비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무자격 운전자, 음주운전여부, 속도제한 준수, 휴식시간보장 등 근로시간 준수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버스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 중에 있고 전세버스 관련 사고도 줄지 않고 있다"며 "이를 대비해 전세버스 운행량이 많아 사고 발생 위험이 큰 행락철 전세버스 교통안전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국토부는 경찰청과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전국 주요 관광지 등을 찾아다니며 집중 점검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 근로시간 준수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을 널리 전파하고 안전운전 실천의지도 독려한다.

김기대 국토부 대중교통과장은 "전세버스 이용객들도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거나 안전띠를 미착용하는 사례가 없도록 성숙한 안전의식을 가지고 교통안전수칙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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