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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 윈터미팅 참가…미국 리그 복귀 노린다

등록 2018.12.18 09: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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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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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재비어 스크럭스(31)가 미국 리그 복귀를 노린다.

뉴욕의 지역지 뉴스데이의 팀 힐리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KBO리그의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스크럭스가 윈터미팅에 참가해 마이너리그 여러 구단과 협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크럭스는 2008년 신인 드래프트 19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았다.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스크럭스는 2016년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세 시즌 동안 통산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1홈런 14타점에 출루율 0.292 장타율 0.303을 기록했다. 트리플 A에서는 통산 타율 0.271에 56홈런 194타점을 올렸다.

NC에서 2시즌 동안 257경기에 출전, 타율 0.277에 61홈런 208 타점을 기록했다. 2017년에는 3할 타율에 35홈런 111타점을 올려 NC의 주축 타자로 활약했다.

힐리 기자는 스크럭스와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의 경력이 비슷하다고 소개했다. 스크럭스가 NC에서 활약한 후 메이저리그로 복귀한 테임즈의 길을 걸을 수 있을 지 지켜보고 있다.

그러나 스크럭스는 KBO리그 2년째에 약점을 간파당했다. 변화구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삼진을 당했다. 엉성한 수비도 단점이었다. NC는 새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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