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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열 동화약품 사장 사임…취임 10개월 만

등록 2018.12.18 16: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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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일신상 사유로 사의표명

【서울=뉴시스】유광열 동화약품 사장. 2018.12.18.(사진= 동화약품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유광열 동화약품 사장. 2018.12.18.(사진= 동화약품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영미 기자 = 동화약품의 사장이 또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유광열 동화약품 사장은 지난 17일 일신상의 사유로 회사 측에 사표를 냈다. 지난 2월 사장으로 취임한 지 10개월 만이다.

유 사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였다. 취임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장직을 내려놓은 셈이다.

후임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그동안 국내 최장수 제약기업인 동화약품은 '잦은 CEO 교체'로 사업이 부진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사장이 바뀔 때마다 경영전략이 바뀌고 조직 문화도 변화하기 때문에 회사가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동화약품이 오너체제에서 오너-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부터다.

지난 2008년 평사원 출신 조창수 사장은 임기 1년을 앞두고 사장직을 내려놨다. 이후 박제화 사장, 이숭래 사장, 오희수 사장, 손지훈 사장 등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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