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르브론, 올스타전 팀 야니스에 승리…MVP 듀런트
케빈 듀런트, 골든스테이트
팀 르브론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벌어진 2018~2019 NBA 올스타전에서 팀 야니스에 178-164로 승리했다.
NBA 올스타전은 지난 시즌부터 동·서부 대결 구도에서 벗어나 주장을 통한 드래프트로 팀을 구성해 경기를 벌이고 있다. 팀 르브론은 2년 연속 승리를 맛봤다.
팀 르브론은 지난해 올스타전에서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가 이끈 '팀 스테판'을 148-145로 꺾었다.
최우수선수(MVP)는 31점을 몰아친 팀 르브론의 케빈 듀런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차지했다. 오클라호마시티 소속이던 2011~2012시즌 이후 두 번째 올스타 MVP 수상이다.
올스타전답게 화려한 볼거리가 많았다. 선수들은 속공 기회에서 덩크슛 콘테스트를 연상하게 하는 화끈한 덩크슛을 선보였고, 공격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마이클 조던 샬럿 구단주
양 팀 통틀어 62개의 3점슛이 나왔다. 정규경기에서는 나오기 힘든 수치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샤크' 샤킬 오닐 등 과거 NBA를 대표하던 스타들도 체육관을 찾아 후배들의 올스타 축제를 함께 즐겼다. 조던은 경기가 열린 스펙트럼 센터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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