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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신안 해상서 기관고장 표류하다 좌초된 화물선 구조

등록 2019.02.22 13: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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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북항으로 귀항하던 화물선 A호가 21일 오후 전남 신안군 압해읍 황마도 마산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기관으로 표류하다 좌초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2019.02.22. (사진=목포해경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목포북항으로 귀항하던 화물선 A호가 21일 오후 전남 신안군 압해읍 황마도 마산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기관으로 표류하다 좌초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 2019.02.22. (사진=목포해경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좌초된 화물선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분께 전남 신안군 압해읍 황마도 마산선착장 인근 해상에서 목포선적 94t급 화물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서해 특구대와 경비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승객과 선원 등의 안전과 선박의 파공 등을 확인한 뒤 구조에 나섰다.

A호는 전날 오전 4시30분께 목포북항을 출항해 신안군 인근 섬을 경유한 뒤 황마도 선착장에서 승객과 차량을 하선한 뒤 북항으로 귀항 중 기관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호는 조류에 밀려 표류하다 인근에 계류된 어선 4척과 경미하게 충돌한 뒤 좌초됐으나 파공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사 10도 가량의 바위에 얹혀 있던 A호는 이 날 새벽 1시께 물이 차면서 바위에서 이탈해 자력으로 목포 북항으로 귀항했다.

해경은 선장 박모씨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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