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에 원스톱서비스…시흥시 다문화이주민+센터 개소

【김포=뉴시스】김포시의 다문화이주민+센터 모습. (사진= 뉴시스 DB)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경기 시흥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에게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다문화이주민+(플러스) 센터'가 문을 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5일 시흥시 시화공단에서 다문화이주민+센터 개소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다문화이주민+센터는 출입국 체류관리, 고용허가, 한국어 교육, 통·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한다.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고용 사업주는 출입국사무소와 고용노동부 등을 따로 방문하지 않고 이 곳에서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지난 2017년 9월 충남 아산시에 최초로 개소한 뒤 전국 20곳으로 늘었다. 이번에 문을 연 시흥시는 외국인 주민 수가 5만명이 넘는 외국인 밀집 지역 중 하나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개소식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사회적 약자가 정부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부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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