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한국수목관리원·엔에스비, 산림자원 개발 '맞손'

봉화군과 한국수목원관리원, ㈜엔에스비가 봉화군의 산림생물자원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오미경 ㈜엔에스비 대표, 엄태항 봉화군수. 2019.04.24 (사진=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email protected]

【봉화=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봉화군의 산림생물자원 활용을 위해 봉화군과 한국수목원관리원, ㈜엔에스비가 손을 잡았다.

24일 엄태항 봉화군수,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 오미경 ㈜엔에스비 대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봉화군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술이전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봉화군과 한국수목원관리원은 자생식물 연구를 통해 공동으로 특허 등록한 '가래나무 수액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활용 기술을 이전하게 된다.

㈜엔에스비는 기능성 화장품 성분과 효능 개발 등 화장품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수목원관리원은 봉화군 소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다.

㈜엔에스비는 천연염료부터 식품, 화장품, 제약 및 식물 영양제 원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위탁가공 사업을 하고 있다.

김용하 한국수목원관리원 이사장은 "한국수목원관리원과 봉화군이 보유한 산림생물자원 기술의 산업체 이전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산업 활성화 및 산연관 상생협력 사업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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