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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제조업 PMI 52.8…2016년 10월 이후 최저

등록 2019.05.02 03: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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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제조업 PMI 52.8…2016년 10월 이후 최저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지난 4월 미국의 제조업 활기를 보여주는 지표가 2년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공급관리협회(ISM)는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 55.3에서 52.8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55에 못 미치는 수치이자 지난 2016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세를, 밑돌면 위축세를 뜻한다.

하위지수인 신규 수주지수는 전월 57.4에서 51.7로 떨어졌고, 고용지수는 전월 57.5에서 52.4로 내렸다.

제조업 확장세가 둔화된 것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 폐쇄로 공급에 혼란이 조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미중 무역 갈등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1일(현지시간)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현행 2.25~2.5%인 기준금리를 현행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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