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이대진 코치도 사퇴
김기태 전 감독(왼쪽)과 이대진 코치
김기태 감독에 이어 이대진 코치까지 KIA를 떠나게 됐다.
이 코치는 16일 김 감독이 자진 사퇴하는 것을 본 후 마음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 구단에 사의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KIA는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로 팀을 꾸리면서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이 코치는 잔류군 코치로 이동한 바 있다.
1993년 해태 타이거즈에서 데뷔한 이 코치는 100승 74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타이거즈의 레전드다. LG 트윈스와 KIA에서 코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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